팔공산의 큰 스님들

  어느 날 통도사와 해인사, 그리고 팔공산 은해사 돌구멍 절 중암암에서 수도 하시던 세 분의 스님이 한자리에 모여 자기 절 자랑을 하게 되었다.
먼저 통도사 스님이 자랑하기를,
"우리 절은 법당 문이 어찌나 큰지 한 번 열고 닫으면 그 문지도리에서 쇳가루가 1말 3되나 떨어진다." 고 하니
해인사 스님이
" 우리 해인사는 스님이 얼마나 많은지 가마솥이 하도 커서 동짓날 팥죽을 쑬때는 배를 띄어야만 저을 수 있다." 고 하여 숱이 큰 것을 자랑하였다.
이 얘기를 듣고 있던 중암암 스님은 자랑 할 것이 없다보니,
" 우리 절 뒷간은 얼마나 깊은지 정월 초하룻날에 변을 보면 섣달 그믐날이라야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여 중암암의 스님의 제일 큰 허풍으로 한바탕 웃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선각국사 도선

  인악대사

   동진대사

  

 

  원효스님

  심지왕사스님

   보조국사 지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