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나무대명10동의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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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나무대명10동의 회화

소재지 :   남구 대명10동 996번지

 

 

 

   대명 1동 동신점보맨션에서 가톨릭 병원쪽으로 가다가 보면 세종맨션 서쪽의 야산 이 장등산(張登山)이다. 도로변에서 왼편으로 굽어 이 산의 입구에 들어서면 노거수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 나무는 회화나무로서 수령이 250년, 나무높이 16m였으나 현재는 크게 훼손되어 나무높이는 약 12m에 불과하며 약 10m길이의 옆가지 2개가 앙상하게 남of있을 뿐이다.

   그나마 밑부분은 온통 껍질이 벗겨지고 나무의 기력이 다하여 언제 부러졌는지는 모르나 땅바닥에 나뒹굴어져 있는 옆줄기의 길이가 약 10m로서 마치 허물어진 고층 빌딩을 방불케 하고 있다.

    옛날에는 대명 10동의 수호신인 당산목(堂山木)으로 동민의 추앙을 한 몸에 받았으며 매년 음력 정월 14일 동민들이 나무아래 모여 제수를 차려 놓고 그 해의 풍년과 동민들의 무병식재(無炳息災)를 비는 동신제(洞神祭)를 지내 왔으나 1958년을 끝으로 폐지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정한수을 떠 놓고 빌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육지나무(신천호안림의 팽나무) , 봉덕동2가 913번지 에덴원 안에 1그루, 남구 봉덕동 2가 1095번지 용화사 경내에 1그루, 남구 이천동(구 대봉동2가) 237번지에 1그루, 도합 3그루의 팽나무는 모두 수령 200년이 훨씬 넘는다.

   이 나무들은 조선조 22대 왕인 정조(正祖) 2년 (서기 1778년)에 당시의 대구 판관(大丘判官) 이서가 시가지 중심부를 동남(용두방천)에서 서북(달서천)으로 비스듬히 가로질러 흐르면서 큰비가 올 때마다 범람하던 하천(새내)의 수로를 지금과 같이 돌리고 연안에 3km의 제방을 쌓았을 때 호안 수해 방비림(護岸 水害 防備林)으로 조성한 이른바 새내숲의 일부가 오늘에 남은 것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용두방천에서 수성교 에 이르는 사이에 10여그루의 팽나무 느티나 무 등이 드문드문 서 있었으나 시가지의 급격 한 팽창으로 주택과 공장이 들어서면서 그 대 부분이 베어내거나 공해로 말라죽고 지금은 나무는 없다.

   이렇게 사라진 나무 중에 특히 잊혀지지 않는 것은 대성고아원 옆을 거쳐 효성맨션(구 효성여자대학)으로 가는 지름길 동편에 서있던 1그루의 팽나무다. 이 나무는 용두방천 가에 있던 나무 중 에서 가장 크고 굵었을 뿐 아니라 균형 있게 자란 그 정정한 모습은 어딘가 믿음직하고 아름다웠다.

   지금 없어졌지만  에덴원의 것은 등치가 지상 5m에서 남북으로 나눠지고 나무 높이 15m, 가슴높이둘레 2.7m이며, 가지는 동으로 6m, 서로 5m, 남으로 1lm, 북으로 12m 뻗어있다.

   용화사 경내의 것은 나무 높이 l0m에 가슴높이둘레 2.2m고, 둥치는 지상 4 m에서 동으로 1 가지씩 뻗은 다음 다시 6m쯤에서 서쪽과 북쪽으로 각 1가지씩 뻗고 있다 가지는 동으로 4m, 서로 3m, 남으로 5m, 북으로 5m 뻗었다.

   대봉초등학교 동편 제방 위, 이천동 237번지의 팽나무(당시지정나무 읍면나무 8호)는 나무높이 14m, 가슴높이둘레 2.3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