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전골목
 
소재지 : 중구 동산동 일원

    동산동 동산파출소에서∼본전다방∼ 달성공원(達成公園) 앞 큰길까지 연결되는 골목으로 조선왕조 때부터 이 일대에는 큰 장(현 서문시장 )이 섰는데 그때 이 골목에 말을 많이 매어두고 매매했기 때문에 말전골목이란 이름이 붙었다.

   그때 말은 교통수단, 운반수단, 농업용 등 용도가 많았고 말의 매매도 성했다.   원래 큰장은 대구 성곽 서문(서성로 옛 조흥은행 서지점 앞)밖 약 300m 지점에 구 신천이 흐르던 하천부지에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시장이다.

   큰장은 아주 넓게 자리했는데 지금의 동산동, 시장북로, 서문로 2가, 대신동, 계산등, 인교동 일부 또는 전부가 시장 부지였다.

   큰 시장은 북으로 안동, 김천, 상주, 남으로는 현풍, 고령에 연결되고, 서로는 성주에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였다.

   이곳에 있던 큰장은 시가지가 차츰 팽창함에 따라 1920年경 현재의 서문시장 자리에 있던 못(天皇堂池(천황당지))을 메워 그 자리에다 옮겨 서문시장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